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사적모임, 가족모임수)

7월 12일 월요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됩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

7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16명이 발생하고 있는데, 국내 발생 1,236명 중 수도권에서만 963명이 발생하여 75%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기존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하면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도입을 유보하고 있었는데,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월요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 4단계는 마지막 단계이니만큼, 제약이 많아집니다,

특히,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18시 이후에는 2인으로 줄어들어 저녁시간에는 집에만 있어야 될 듯합니다.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 운영할 수 있지만, 8㎡당 1명으로 인원수가 제한되고, 유흥시설 전체는 집합이 금지됩니다.

종교활동의 경우도 비대면만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의 참석은 친족만 가능하며 인원수도 49인까지로 제한되는데 여기서 친족은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및 배우자를 칭합니다.

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되는 등의 백신 접종자의 인센티브도 제한되고, 직계가족 모임 인원도 사적 모임과 같은 수로 제한됩니다.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이 커지고 휴가철이 다가오는 시점인지라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가 다른 지역으로 퍼지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2주 후에는 지금보다는 완화된 단계의 거리두기가 적용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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