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FOMC 회의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7월 FOMC 회의록과 테이퍼링
테이퍼링
자산매입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언급이 될 때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매월 1,200억 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이런 채권 매입 규모를 즐임으로써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는 과정입니다.
시장은 과거 테이퍼링으로 인한 충격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연준도 이 충격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의 시점
테이퍼링을 위한 연준의 두가지 기준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인데, 인플레이션은 이미 목표치에 다다랐지만, 고용문제가 테이퍼링의 키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7월 비농업 인구 신규일자리는 94만 3,000명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미 2%대의 인플레이션은 충족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신규 일자리 증가치는 올해 안에 연준의 기준치를 달성하며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FOMC 회의록의 테이퍼링
지난 8월 18일 공개된 7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는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고용지표의 기준충족을 위하여 테이퍼링의 개시 시점을 내년 초로 예상하는 일부 참가자가 있지만, 다수의 참가자는 향후 몇 달 내에 테이퍼링을 개시할 상황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시기와 속도 등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면서 이전 회의와 비교하여 테이퍼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남은 FOMC 회의는 8월의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21일과 22일, 11월 2일과 3일, 12월 14일과 15일 세 차례가 남아 있으며, 이 중 11월 회의를 통해 공식화할 것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이슈
연준은 테이퍼링과 기준금리인상의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 이슈는 테이퍼링이 완료된 내년 하반기 이후에야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초에는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델타변이에 의한 확진자 증가 추이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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