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로건폴 : 중계일정, 대전료

메이웨더와 로건 폴의 이벤트 복싱 경기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 7일 월요일 열립니다.

메이웨더와 로건 폴의 이벤트 매치

작년부터 나오던 이야기였지만, 너무 '서커스'같아 보이는 경기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통산 50전 전승의 권투선수 메이웨더는 UFC 선수인 맥그리거, 일본 레슬러와의 이벤트 매치를 통해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는 2억 7,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이번 로건 폴과의 매치로도 대전료와 PPV 수익의 50%를 통해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 2월로 계획되었지만 지연되고 있던 이 매치업이 성사된 것은 제이크 폴의 공이 커 보입니다.

로건 폴의 동생, 제이크 폴은 지난 4월 전 UFC선수를 상대로 승리하였는데, 이 경기를 통해 7,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메이웨더에게 이벤트 매치가 가지는 수익성을 증명하였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 메이웨더와 트래쉬 토크에 이은 실랑이로 형인 로건 폴과 메이웨더의 경기 흥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제이크 폴은 오는 8월 28일 전 UFC 챔피언 우들리와 8월 28일 시합을 가진다고 합니다.

로건 폴은 유튜버인 KSI와의 경기에서의 1패가 복싱 전적의 전부이지만, 60억 뷰의 유튜버 스타입니다.

메이웨더와의 경기를 통해 대전료와 PPV수익을 더해 2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그가 가진 이점은 15cm 더 큰 신장과 20kg의 체중입니다.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로건 폴의 럭키 펀치가 적중한다면 아주 큰 이슈가 되겠네요.

경기는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하고, 경기는 3분 8라운드로 진행됩니다.

이벤트 매치이기 때문에 승패를 위해 판정을 하지는 않고, 심판 재량으로 KO가 선언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규정과는 상관없이 짧은 시간에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료 스포츠채널인 스포티비 온을 통해서 7일 오전 9시부터 중계가 된다고 합니다.

메이웨더와 로건 폴의 경기 전에 3개의 복싱 경기가 있으니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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