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가 나흘 넘게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현재의 재생산지수로는 2주 후에 800명, 한 달 후는 1,000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수학적 예측이 나오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초만 해도 2020년에는 정리가 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기대도 가지곤 했지만, 이제는 올해가 가기 전에는 마스크를 벗기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도 종종 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한 뇌를 지키기 위한 5가지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의 80%가 신경학적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회복된 사람들의 절반 정도는 완치 이후에도 몇 달간 신경학적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력이나 사고력, 표현력이 떨어지는 뇌 흐림이나, 뇌 노화에 대한 보고된 바 있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뇌나이가 최대 10년 늙거나, IQ가 8.5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직 장기적인 예후는 알 수 없지만, 환자의 뇌 스캔상으로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하여 뇌는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보입니다.
우리가 감기나 독감, 폐렴과 같은 질병에 노출되었을 떄 신경학적 증상에 대해서 생각하지는 않지만, 독감, 홍역,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도 SARS나 MERS 등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신경학적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19를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가 뇌에 영향을 미칠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근육통, 현기증과 같은 경미한 증상이자만, 1/3에서 뇌기능의 변화가 보고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뇌와 신경을 공격하는 매커니즘은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지만, 두 가지 경로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바이러스가 스스로를 은폐하고 탐지를 회피하며 영양소와 함께 뇌와 척수로 이동하며 이렇게 내부로 침입한 바이러스는 뇌세포를 이용하여 자신을 복제하고 근처의 산소를 빨아들여 주변의 뇌세포를 죽일 수 있습니다.
다른 경로는 바이러스가 신체의 면역체계에 반발하여 복잡합 면역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염증관련 손상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이런 염증 및 면역반응으로 신체의 모든 시스테에 혼란을 주고 광범위함 신경학적 영향을 미칩니다.
뇌를 지키는 5가지 간단한 방법
아직 이런 영향이 단기적으로 끝나는 것인지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기에, 건강한 뇌를 지키는 5가지 간단한 방법을 알고 실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라
코로나 이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악수하는 것도 조심해야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팬데믹으로 인한 물리적 유리는 정서적 고립을 낳고, 이는 우울증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기억력 저하, 인지 저하. 치매 등의 위험요소가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온라인 상으로라도 친구, 가족과의 대화로 관계를 유지하고,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진정한 감정을 반영한다는 눈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회복력을 위해 먹어라
신선환 과일과 채소, 통곡물, 해산물, 견과류를 주로하는 항염 식단은 감염을 줄이는 유익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공된 음식은 염증의 수준을 높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공식품의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많이 움직여라
거리두기로 인하여 대외활동이 줄면서 많은 사람들의 운동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운동은 맑은 정신과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갖도록 도와주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여 줍니다.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는 내부보다 외부에서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덜 혼잡한 경로를 찾아 즐기시거나, 이웃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요새 유행하는 홈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숙면을 취하라
재택근무를 하거나, 아이들의 학사 일정이 변동하면서 생활리듬이 바뀌고, 수면습관이 바뀌어 숙면을 취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숙면은 뇌와 면역 세표를 새롭게 할 수 있으며, 뇌의 노폐물을 씻어 내고 기억력을 강화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 정도 스마트 폰이나 TV에서 떨어져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것을 배워라
학원이나 문화센터 같이 오프라인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기는 힘들겠지만, 온라인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목적 중심의 활동은 보호적인 방법으로 뇌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전문지식이나 관심사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흔히 이야기되는 방법이지만, 그만큼 지키기 어려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되뇌이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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