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컨센서스?

제목

4월 한 달간 경제 관련 뉴스에서 어닝시즌이나 컨센서스와 같은 용어가 참 많이 보였습니다.

 

 

어닝시즌?

어닝(Earning) 시즌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하는 기간을 이야기하는데, 기업들은 분기별, 반기별,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이번 4월은 지난 1분기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기업이 얼마의 매출을 올렸고 그에 따른 이익을 얼마나 남겼는지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하고 발표된 실적을 바탕으로 다음 분기의 실적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시장이 강세장인 경우는 성장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그 영향이 조금 작을 수도 없지만, 약세장이거나 혼조세일 경우, 실적은 주가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치고는 합니다.

 

 

 

컨센서스?

컨센서스의 사전적 의미는 구성원이나 집단의 일치된 의견인데, 해당 종목이나 섹터에 대한 주식 시장 참여자들의 보편적인 예상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는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종목에 대한 예측보고자료를 말하기도 하는데, 포털이나 거래 증권사 MTS의 투자 정보란에 종목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리포트는 한경컨센서스를 통해 PDF 형식의 첨부파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TS에서 증권사의 투자의견 확인

제공되는 리포트의 투자의견은 보통 매수로 되어 있고, 긍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이기 떄문에 아예 보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지만, 여러 리포트들을 비교해 보거나 발행시기에 따른 의견의 변화와 같은 흐름을 파악하는 정도의 참고자료로 보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 쇼크?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 쇼크는 발표된 시점이 시장 관계자들의 보편적인 예상치인 컨센서스와 많은 차이를 보일 때를 의미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실적이 예상보다 많이 좋은 경우, 어닝 쇼크는 예상을 많이 하회한 경우를 말합니다. 때문에 보통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는 주가 상승으로, 어닝 쇼크는 하락으로 이어지지만, 주가는 생물인지라 종종 그 기대가 무너트리고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