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트래블 버블을 통한 해외여행 재개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트래블 버블
트래블 버블이란?
트래블 버블은 국가 간에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격리기간을 면제해 줌으로써 여행 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것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경기침체를 겪는 국가들이 경제상황 타개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거품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되 외부와의 왕래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여행은 재개하되, 방역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작년 7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의 발트 3국이 처음 시행하였고, 이후 12월에는 싱가포르와 대만이, 올해 4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협약을 맺고 운영 중입니다.
우리나라의 트래블 버블
우리나라의 트래블 버블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단체여행으로 시작됩니다.
운항 편수와 입국 규모도 일정 규모로 제한되어, 인천공항과 해당국의 특정 공항을 오가는 직항기를 이용하게 됩니다.
단체 관광객의 여행 목적만이 허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정된 여행 동선 외의 이동은 허용되지 않고, 여행객은 예방접종 증명서와 유전자 증폭 음성검사 (PCR 검사)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함으로 격리를 면제받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트래블 버블 추진 의사 타진 시 빠르게 피드백이 온 싱가포르, 태국, 대문, 괌, 사이판 등이 우선 대상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여행객이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은 시노팜이나 스푸트니크Ⅴ을 접종받은 경우는 실무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역으로 출국하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접종받은 백신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도 추후 나올 수 있을 듯합니다.
시행시기
7월 중 시행 예정이지만,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개별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듯합니다.
단체여행의 경우도 2차 백신 접종까지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이 활성화되는 것은 9월 즈음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행업 등 코로나로 인하여 피해를 입고 있는 업종은 트래블 버블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겠지만, 혹여나 발생할 방역의 허점은 없는지 꼼꼼히 준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국가별 코로나19 발생현황
국가별 30일간의 10만 명 당 코로나 19 발생현황
- 싱가포르 14.7
- 태국 142.7
- 대만 44.6
- 우리나라 34.4
- 일본 105
미국의 여행 경보 단계
싱가포르는 지도 스케일상 안 보이는데, 현재 1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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