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렉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올 9월을 목표로 론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래 3월 출시가 목표였다가 코로나의 여파로 지연되어 이르면 6월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르면 9월 좀 늦어지면 연내 출시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란?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 11월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경우, 2020년 4월 인도, 6월 일본, 9월에 인도네시아에 론칭되어 있으며, 현재도 국내에서 VPN을 통해 우회하여 이미 이용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디즈니는 국내 주요 OTT 서비스와 제휴 관계를 중단했는데, SK텔레콤의 웨이브는 다음 달, 5월부터 월정액 영화 상품에서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 서비스를 종료하고, KT의 OTT 시즌은 지난달 이미 디즈니 콘텐츠의 무료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이는 디즈니 플러스의 론칭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이제 디즈니의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국내 통신 3사 중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를 맺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KT와 U+로 한 곳에서 독점 제휴 이후 다른 한 곳의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공중파 3사와의 제휴로 웨이브를 운영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애플 TV와의 제휴를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요금
넷플릭스는 최대 4개 기기의 동시 사용과 최대 5개의 프로필 설정을 지원하지만 디즈니 플러스는 4개 기기 동시 시청과 7개의 프로필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용 요금도 현재 미국 기준 현재 $7.99/월로 기존 $6.99/월, $69.6/연에서 조금 인상되었다고 하는데, 국내 론칭 시 요금 결정을 어떻게 할지도 궁금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
아무래도 OTT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어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할 겁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마블, 스타워즈, 픽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아동용 콘텐츠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OTT의 경우, 대중성이 높고 편수가 많은 드라마를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디즈니의 강점은 아동용 콘텐츠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같은 다큐멘터리, 마블의 영화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스타워즈의 팬덤이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애니메이션에 많은 부분 기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내에서는 NEW와 손잡고 한류 콘텐츠를 수급 중이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안의 '완다 비전'이나 '팔콘 앤 윈터 솔저'와 같은 드라마 제작으로 그 갭을 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팔콘 앤 윈터 솔저'와 같은 경우, 6부작 드라마로 회당 제작비가 280억에 달 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와칸도 포에버'로 유명한 와칸다 소재의 드라마도 제작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론칭하였을 때 작년 말 기준 380만 가구, 3988억 원의 매출을 올린 넷플릭스에 대항해서, 전체 OTT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나 콘텐츠에서는 확실히 강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는 디즈니 플러스가 확실히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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