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형 공모주 청약: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 엘지 에너지솔루션 등

올 하반기에는 기대되는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 공모주

하반기는 7월 8일과 9일 SD바이오센서의 공모주 청약으로 시작됩니다.

그 뒤를 이어 올해 초부터 기대를 모아 왔던 기업들이 연이어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상장될 기업은 크래프톤입니다.

배틀 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은 6월 11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증권신고서 제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일 이후로 중복 청약이 금지되기 때문에 만약 이번 주에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면 중복 청약금지 전 마지막 대형 공모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복 청약이 가능하게 된다면 80조가 넘는 자금이 몰렸던 SKIET의 공모와 비교하여 4배 가까이 큰 덩치를 가진 크래프톤에는 자금이 얼마나 몰릴지가 관심사항입니다.

이는 이후 공모주들의 흥행을 점쳐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크래프톤은 매출 1조 6,704억 원, 당기순이익 5,562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예상 기업가치는 20조~ 3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는 크래프톤의 주가는 575,00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24조 원 수준입니다.

크래프톤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증권과 JP모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4월 15일, 카카오페이는 4월 26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였고, 조만간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모절차는 7월~8월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추정 기업가치는 30조 원 수준이지만, 장외 시가총액이 이미 40조 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장외주식은 97,000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0조 원의 장외 시총은 금융주 시가총액 1위인 KB금융의 23조 3천억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매출은 8,041억원,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입니다.

카카오페이의 추정 기업가치는 16조 원에 달하지만 유통주식이 없어 장외에서의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상장으로 카카오뱅크의 평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카카오페이의 상장이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며 공동주관사로는 대신증권이 참여합니다.

추정 기업가치가 5조 원 수준인 현대중공업은 전체 지분의 20%를 신주로 발행하여 1조 원가량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5월 6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현대중공업은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7월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 대우, 크레디트스위스 증권(CS)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하나금융투자입니다.

한화 솔류션의 자회사인 한화 종합화학은 화학물질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예상기업가치는 5조 가량입니다.

한화종합화학은 매출 1조 1,950억 원, 당기순이익 2,285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입니다.

작년 LG화학의 2차 전지 사업부문 물적분할과 관련하여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그때 물적 분할된 회사, LG 에너지솔류션이 6월 8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예비심사결과는 8월 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시 기업가치가 최소 50조 이상, 최대 100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LG 에너지솔류션은 매출 1조 4,610억 원, 당기순이익 -4,517억 원을 기록 중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모건스탠리,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골드만삭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입니다.

크래프톤, 카카오뱅크와 같은 장외 (비상장) 주식 거래방법

예전에는 지인 소개로 장외주식을 샀다는 소리가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듯하게 들렸지만, 이제는 주변에 장외 주식을 거래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장외주식이란? 장외주식 또는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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